[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는 4일 2025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 7년째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업에 뽑혀, "정부지원사업 적극 참여"

▲ 포스코가 9월 4일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 신경철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포스코>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그 뒤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는 우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모든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하청도급사, 용역사 등 563개 기업 임직원 2만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쳤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 결과,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철강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