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구 청라동 인천계양 주택전시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인천계양 전시관을 시작으로 청약 미시행 기간 비어있는 주택전시관에서 여러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계양 전시관 정식 개방에 앞서 8월30일 진행된 사전 복합문화행사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방문해 마음치유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시설, 북카페, e스포트 게임존 등을 이용했다.
토지주택공사는 향후 전시관 외부에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소기업 등과 협업한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야외공연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부터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에 주택전시관 개방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주택전시관 활용이 기획재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주헌 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은 “국민 주거 마련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