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SK텔레콤은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 성수'를 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T팩토리 성수 전경. < SK텔레콤 >
지난 2월 ‘T 팩토리 홍대’ 운영을 마치고,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세대) 유동인구가 밀집한 서울 성수동에 새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미래 핵심 고객인 Z세대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T팩토리 성수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을 정했다.
T팩토리 홍대보다 약 2.6배 넓은 650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3개 층과 별동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T팩토리 성수는 참여형 전시를 포함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등 문화행사,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매월 혹은 분기별로 콘텐츠를 재단장해서 성수동 트렌드 스팟으로 키운다.
T팩토리 성수의 핵심 가치는 ‘새로운 낭만’으로 설정했다.
Z세대가 단편적 결과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 자체를 낭만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팩토리 성수 오픈을 기념해 5일부터 선착순 1만 명에게 아이패드 11인치 파우치를 증정한다.
T팩토리 성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매달 셋째 주 월요일과 새해 첫날(1월1일), 설·추석 당일에는 휴무한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본부장은 “T팩토리 성수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Z세대와 함께 새로운 낭만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