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 창업주이자 글로벌전략가(GSO)인 박 회장이 글로벌 사업 중장기 방향성 수립 및 기회 발굴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고 3일 공시했다.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책무구조도에 이름 올려, 글로벌 사업 책임 맡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미래에셋증권에서의 책무가 구체화됐다.


책무구조도란 금융사에서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두는 제도이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박 회장은 이 밖에 글로벌 전략본부 조직관리 업무와 관련된 책무도 맡는다. 

소관 조직과 업무에 관련된 내부통제기준 등의 마련, 그 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 조치 이행 및 임직원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책임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을 인도 시장에서 주요 증권사로 키워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중국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