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가 충남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재단법인 글로벌비전네트워크와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기아>
이날 협약식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과 이용록 홍성군수,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 가운데 하나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농촌 지역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앞으로 3년 동안 홍성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처리 시설 용량을 증설하고,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건조장 설치를 지원한다.
가축분뇨 처리와 이용 방안 확대, 바이오가스·폐열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을 인프라 조성,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실장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라는 기업 비전 실현을 목표로 주요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며 “가축분뇨 처리, 갯벌복원 등 주요 환경 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