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팜은 미국 고성장과 국내 병원 유통망 신사업으로 메디컬 에스테틱을 확장했다.
유안타증권은 1일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8월29일 기준 주가는 1만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투자포인트는 미국 시장 확대(아마존·오프라인·조직 개편)과 병원 유통망 활용 신사업(바이오스티뮬레이터)”이라고 밝혔다.
먼저 2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5% 성장하며 전체 수출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아마존은 80~90% 성장하며 아토팜·리얼베리어·제로이드가 고성장을 견인했고, 3분기 미국 매출액은 7월 프라임데이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약 17억 원이 예상된다.
미국 내 매출의 50% 이상이 아마존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TJX 전 매장(1500개) 입점, H마트 96개 중 약 60개 매장 입점이 완료됐고, 향후 전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코스트코는 온라인 전용 판매와 SKU 확대 단계다. 회사는 미주·아시아·유럽 권역별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제로이드 아마존 직영 전환으로 가격·마케팅 효율성도 높였다.
네오팜은 2025년 4월 하이어코퍼레이션과 힐로웨이브(HILOWAVE)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 진출했다. 제로이드가 이미 보유한 3천~3500개 병·의원 중 1천 개 피부과·성형외과를 대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조기 안착 가능성이 높다.
이승은 연구원은 “힐로웨이브는 식약처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듀얼 히알루론산 기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보습·탄력·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안전성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출은 네오팜을 보습제 중심 스킨케어 기업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네오팜 주가는 현재 12M Fwd 주가수익비율(PER) 11배로, 섹터 평균(18배) 대비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채널 확장과 힐로웨이브 신사업 성과가 본격 반영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력이 충분하며, 현 주가는 실적 개선 초입의 매력적 구간으로 판단된다.
네오팜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1331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8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8월29일 기준 주가는 1만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네오팜의 2026년 매출액은 1465억 원, 영업이익은 340억 원으로 추정된다. <네오팜>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투자포인트는 미국 시장 확대(아마존·오프라인·조직 개편)과 병원 유통망 활용 신사업(바이오스티뮬레이터)”이라고 밝혔다.
먼저 2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5% 성장하며 전체 수출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아마존은 80~90% 성장하며 아토팜·리얼베리어·제로이드가 고성장을 견인했고, 3분기 미국 매출액은 7월 프라임데이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약 17억 원이 예상된다.
미국 내 매출의 50% 이상이 아마존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TJX 전 매장(1500개) 입점, H마트 96개 중 약 60개 매장 입점이 완료됐고, 향후 전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코스트코는 온라인 전용 판매와 SKU 확대 단계다. 회사는 미주·아시아·유럽 권역별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제로이드 아마존 직영 전환으로 가격·마케팅 효율성도 높였다.
네오팜은 2025년 4월 하이어코퍼레이션과 힐로웨이브(HILOWAVE)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 진출했다. 제로이드가 이미 보유한 3천~3500개 병·의원 중 1천 개 피부과·성형외과를 대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조기 안착 가능성이 높다.
이승은 연구원은 “힐로웨이브는 식약처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듀얼 히알루론산 기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보습·탄력·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안전성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출은 네오팜을 보습제 중심 스킨케어 기업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네오팜 주가는 현재 12M Fwd 주가수익비율(PER) 11배로, 섹터 평균(18배) 대비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채널 확장과 힐로웨이브 신사업 성과가 본격 반영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력이 충분하며, 현 주가는 실적 개선 초입의 매력적 구간으로 판단된다.
네오팜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1331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8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