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1일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 출시, "매운맛 트렌드 이어간다"

▲ CJ제일제당이 매운 파김치인 '습파김치'를 출시했다.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습파김치’는 파의 알싸한 맛에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의 배합으로 더욱 매운 맛을 낸다.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양념에 파의 풍미와 비비고 김치에 사용되는 액젓 4종이 어우러져 더 감칠맛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습파김치’ 출시와 더불어 ‘습김치’ 관련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이어진다. 가수 ‘노라조’가 히트곡인 ‘슈퍼맨’을 편곡해 ‘습파김치’의 매운 맛을 표현한 ‘애습파’ 음원을 발매했다.

3~17일에는 ‘애습파 노래 부르며 습파김치 먹방’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습파김치’를 먹고 매운 정도를 ‘습파’ 단어를 활용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멘트나 자막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햇반 한 박스를, 우수 참여자에게는 러쉬 스파이용권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습 실비김치’에 이은 ‘습 실비파김치’의 출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과 입소문 등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유통 채널 등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에 맞춘 전략이 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등 핵심 타깃층에 맞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