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6·27대책 이후 22% 감소, 악성미분양은 증가세 이어가

▲ 7월 주택건설실적.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6·27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22% 줄었든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8485건으로 6월(1만814건)보다 21.5%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도 3만4704건으로 같은 기간 19.2%, 비수도권은 2만9531건으로 4.3%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6만4235건으로 13%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여겨지는 준공 뒤 미분양 가구는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7월 전국 준공 뒤 미분양은 모두 2만7057호로 6월보다 1.3% 늘었다. 이 가운데 83.4%(2만2589호)는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미분양 주택은 6만2244호로 6월보다 2.3% 줄었다.

주택시장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인·허가와 착공 건수는 수도권에서 모두 늘었다.
 
7월 수도권 인·허가는 9879호로 지난해 7월보다 7.3%, 착공은 1만708호로 3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울 인·허가는 4089호로 같은 기간 21.2% 늘었지만 착공은 642호로 65.9% 줄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