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첨단 1c D램 공정을 활용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초기 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 18조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6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c D램 기반의 HBM4 초기 개발 과정과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1분기 평택캠퍼스 신규 증설로 2026년 HBM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개발됐는데, 세대를 거듭할수록 선폭이 미세해져 성능과 전력 소비 효율이 높아진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5세대 1b 공정으로 HBM4를 제작한다.
엔비디아는 HBM4를 공급하는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에 더 높은 전력효율과 속도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 세대 앞선 공정으로 HBM4를 제작하는 삼성전자가 안정적 개발을 이어간다면, 향후 엔비디아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HBM4E의 경우 적측 단수 증가에 따른 집적도와 밀도 상승으로 생산공정의 난이도 심화가 예상돼, 향후 삼성전자가 1c 나노 기반의 HBM4 생산 수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면 내년 HBM 공급량은 큰 폭의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8조8천억 원, 4분기 9조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8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1%, 상반기보다 491% 급증하고, 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8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2021년 하반기(29조7천억 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삼성전자가 4분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초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반도체 실적 상승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은 18조 원에 달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6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c D램 기반의 HBM4 초기 개발 과정과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1분기 평택캠퍼스 신규 증설로 2026년 HBM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개발됐는데, 세대를 거듭할수록 선폭이 미세해져 성능과 전력 소비 효율이 높아진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5세대 1b 공정으로 HBM4를 제작한다.
엔비디아는 HBM4를 공급하는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에 더 높은 전력효율과 속도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 세대 앞선 공정으로 HBM4를 제작하는 삼성전자가 안정적 개발을 이어간다면, 향후 엔비디아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HBM4E의 경우 적측 단수 증가에 따른 집적도와 밀도 상승으로 생산공정의 난이도 심화가 예상돼, 향후 삼성전자가 1c 나노 기반의 HBM4 생산 수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면 내년 HBM 공급량은 큰 폭의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8조8천억 원, 4분기 9조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8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1%, 상반기보다 491% 급증하고, 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8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2021년 하반기(29조7천억 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