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한다.
김건희 특검팀 관계자는 27일 오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라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협조하는 차원"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생각이고 다른 수사 때문에 조금 지체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부됐던 압수수색 영장은 지난 20일부로 기한이 만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통일교 당원 가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특검팀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및 국회 사무총장실 등에 수사팀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특검팀이 추진했던 당원명부 확보는 국민의힘 측이 협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무산됐다.
통일교 당원 가입 의혹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 경선에 출마가 거론됐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 간부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함께 통일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조성근 기자
김건희 특검팀 관계자는 27일 오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라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협조하는 차원"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생각이고 다른 수사 때문에 조금 지체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팀이 압수수색 중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연합뉴스>
앞서 발부됐던 압수수색 영장은 지난 20일부로 기한이 만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통일교 당원 가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특검팀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및 국회 사무총장실 등에 수사팀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특검팀이 추진했던 당원명부 확보는 국민의힘 측이 협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무산됐다.
통일교 당원 가입 의혹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 경선에 출마가 거론됐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 간부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함께 통일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