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ᐧ보안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신한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디지털 신뢰’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 정보보호·보안 분야 스타트업 지원 강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제휴

▲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디지털 신뢰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금융그룹>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정보보호ᐧ보안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신한 퓨처스랩’을 운영하며 국내외 혁신기업을 육성해왔다.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융합 응용서비스 개발자금 지원사업을 4월부터 진행하며 기업당 5천만 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7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일본에서 블록체인 기업들을 초청해 기술 협력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ᐧ보안ᐧ블록체인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신뢰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기업들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