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의 자회사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가 와이제이엠브이알(YJM VR)로 이름을 변경하고 가상현실(VR)게임을 내놓는다.

와이제이엠브이알은 가상현실게임 전문개발사로 전환해 올해 상반기에만 가상현실게임 8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와이제이엠브이알이 개발한 게임들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국내외 유통(퍼블리싱)을 맡게 된다.

  와이제이엠브이알, 가상현실게임 상반기에 8종 출시  
▲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
와이제이엠브이알은 가상현실게임 △카트 체이서(캐주얼 레이싱게임) △카지노 피어(소셜카지노게임) △프로젝트 V(실시간 전략게임) △덱 오브 쓰론(카드게임) △그라비티 소울(시뮬레이션게임)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게임)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게임) △오버턴(1인칭 액션게임)을 상반기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8종의 게임 가운데 3종은 자체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5종은 공동개발 및 협업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와이제이엠브이알 관계자는 “가상현실게임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잠재력 있는 게임스튜디오의 영입 또는 협업 등도 추진할 것”이라며 “우수한 지적재산권(IP)과 자원(리소스), 개발력을 보유한 스튜디오라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