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전용면적 115.94㎡가 56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강남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113.73㎡도 44억9천만 원에 사고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전용면적 115.94㎡ 19층 매물이 56억 원에 매매됐다.
 
[서울아파트거래]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115.94㎡ 신고가 56억, 래미안블레스티지 113.73㎡ 44.9억 최고가 경신

▲ 서울 서초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현대건설>


같은 면적 기준으로 7월19일 기록된 종전 최고가 53억 원(27층)을 3억 원 가량 웃돈 것이다.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는 최고 35층, 6개동, 848세대 규모 단지로 2021년 준공됐다.

현대건설이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이다. 최상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걸고 처음로 수주한 사업지이기도 하다.

서울 핵심지 반포동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리풀공원,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고속터미널 등을 두고 있다. 거리상으로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가장 가깝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113.73㎡ 21층 매물은 지난 14일 44억9천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기준 6월25일 기록된 종전 최고가(14층, 42억5천만 원)를 2억4천만 원 가량 웃돈 것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최고 35층, 23개동, 1957세대 규모 단지로 2019년 준공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과거 개포주공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날 기준 지난주 서울 차지구 가운데 가장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곳은 노원구로 집계됐다. 모두 20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상계동 동양엔파트 아파트 전용면적 84.88㎡ 9층 매물이 지난 19일 8억9천만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며 가장 비싼 가격에 사고팔렸다. 동양엔파트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노원역을 곁에 두고 있다.

이밖에 하계동 하계1청구 84.6㎡ 매물과 월계동 삼호3 59.2㎡ 매물이 모두 8억5천만 원에 거래돼 뒤를 이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