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용준 GC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허일섭 GC 회장(왼쪽 두 번째),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외 임직원과 주 정부 관계자들이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열린 메이드사이언티픽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GC >
메이드사이언티픽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연면적 약 5570㎡ 규모의 신규 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드사이언티픽은 GC와 GC셀이 2022년 5월 공동 출자로 인수한 미국 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아사로-안젤로 뉴저지주 노동청장, 테닐 맥코이 주 하원의원, 에드먼드 예이츠 플레인즈버러 시장, 로널드 리오스 미들섹스카운티 의회 의장, 테익 림 뉴저지공과대학 총장을 비롯해,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이사, 허진성 GC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다. 미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과 하원의원 보니 왓슨 콜맨 사무실 대표단 등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개소는 12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투자로 진행됐다. 메이드사이언티픽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날 2단계 확장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확장이 완료되면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연간 최대 2천 배치의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신축 시설은 뉴저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함과 동시에 뉴저지의 혁신경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메이드 사이언티픽처럼 혁신과 경제 성장,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 개발을 이끄는 기업을 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드먼드 예이츠 시장은 “세계 선도 세포치료제 CDMO 업체인 메이드 사이언티픽이 본사와 GMP 제조시설을 플레인즈버러에 두기로 한 것은 우리 지역과 인력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정”이라며 “이 회사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사이언티픽 대표이사는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고속 GMP 생산능력, 정밀성과 속도를 갖춘 세계적 팀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혁신 치료제를 자신 있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