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조경태 후보가 장동혁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장 후보가 조 후보를 크게 앞섰다.
조원씨앤아이가 20일 발표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조 후보 24.0%, 장 후보 18.1%로 집계됐다. 다른 후보는 김문수 후보 17.8%, 안철수 후보 10.2% 순이었다. '없음'은 24.0%, '모름'은 5.8%였다.
지역별로 조 후보는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장 후보를 앞섰다. 조 후보는 광주·전라(36.7%)에서 높게 집계됐다. 아울러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27.2%)에서도 높게 조사됐다.
장 후보는 강원·제주(19.8%)에서 조 후보를 앞섰다. 이 밖에 서울(조경태 20.7%, 장동혁 20.2%)과 대전·세종·충청(조경태 22.5%, 장동혁 17.1%), 부산·울산·경남(조경태 18.3%, 장동혁 22.6%)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김 후보는 대전·세종·충청(20.7%)과 대구·경북(20.1%), 부산·울산·경남(22.0%)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장동혁 19.5% 김문수 20.7%)과 대구·경북(장동혁 16.2% 김문수 20.1%)에서는 김 후보가 장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조 후보가 40대(24.4%)와 50대(29.2%), 60대(31.2%), 70세 이상(24.4%)에서 장 후보를 앞섰다. 20대(조 후보 11.5%, 장 후보 11.9%)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20대(김문수 25.3%, 안철수 22.4%)에서는 조 후보와 장 후보가 약세를 보인 대신 김 후보와 안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30대(21.5%)와 70세 이상(21.4%)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조 후보 30.5%, 안 후보 14.0%, 장 후보 12.7%, 김 후보 12.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33.6%가 조 후보를 지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장 후보 33.8%, 김 후보 30.5%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751명) 안에서는 장 후보 35.3%, 김 후보 33.3%, 조 후보 10.1%, 안 후보 9.2%로 집계됐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은 본경선만 남겨두고 있다.
본경선은 20~21일로,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무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를 반영한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72명, 중도 683명, 진보 48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89명 더 많았다. '모름'은 16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장 후보가 조 후보를 크게 앞섰다.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8/20250820103250_14410.jpg)
▲ 조원씨앤아이가 20일 발표한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조경태 후보가 장동혁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20일 발표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조 후보 24.0%, 장 후보 18.1%로 집계됐다. 다른 후보는 김문수 후보 17.8%, 안철수 후보 10.2% 순이었다. '없음'은 24.0%, '모름'은 5.8%였다.
지역별로 조 후보는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장 후보를 앞섰다. 조 후보는 광주·전라(36.7%)에서 높게 집계됐다. 아울러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27.2%)에서도 높게 조사됐다.
장 후보는 강원·제주(19.8%)에서 조 후보를 앞섰다. 이 밖에 서울(조경태 20.7%, 장동혁 20.2%)과 대전·세종·충청(조경태 22.5%, 장동혁 17.1%), 부산·울산·경남(조경태 18.3%, 장동혁 22.6%)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김 후보는 대전·세종·충청(20.7%)과 대구·경북(20.1%), 부산·울산·경남(22.0%)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장동혁 19.5% 김문수 20.7%)과 대구·경북(장동혁 16.2% 김문수 20.1%)에서는 김 후보가 장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조 후보가 40대(24.4%)와 50대(29.2%), 60대(31.2%), 70세 이상(24.4%)에서 장 후보를 앞섰다. 20대(조 후보 11.5%, 장 후보 11.9%)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20대(김문수 25.3%, 안철수 22.4%)에서는 조 후보와 장 후보가 약세를 보인 대신 김 후보와 안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30대(21.5%)와 70세 이상(21.4%)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조 후보 30.5%, 안 후보 14.0%, 장 후보 12.7%, 김 후보 12.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33.6%가 조 후보를 지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장 후보 33.8%, 김 후보 30.5%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751명) 안에서는 장 후보 35.3%, 김 후보 33.3%, 조 후보 10.1%, 안 후보 9.2%로 집계됐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은 본경선만 남겨두고 있다.
본경선은 20~21일로,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무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를 반영한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72명, 중도 683명, 진보 48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89명 더 많았다. '모름'은 16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