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중고 명품거래 서비스 ‘부티크’를 ‘빈티지’로 개편한다.
크림은 2024년 8월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19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크림에 따르면 올해 8월1일부터 13일까지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88% 급증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규 상품(SKU) 수는 매달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1년간 거래 데이터를 보면 전체 이용자의 71%가 2030세대였고 30대 남성(49%), 30대 여성(39%), 20대 여성(20%) 순으로 거래 비중이 높았다. 거래량 상위 브랜드는 샤넬이 1위였으며, 에르메스·루이비통·디올·구찌가 뒤를 이었다.
회사는 빠른 성장 배경으로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희소성 높은 빈티지 라인업, 자회사 팹(PAP)의 전문 검수 시스템을 꼽았다.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거래 가능하며 희귀한 아이템이 거래되는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크림 자회사 팹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모든 상품을 검수해 진위와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고가 상품은 무료 출장 방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운반한다.
크림은 이번에 ‘부티크’ 서비스를 ‘빈티지’로 개편하고 중고 명품 거래 확대에 나선다.
UI와 로고를 새롭게 정비하고 ‘중고’ 탭을 신설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샤넬·에르메스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뿐 아니라 셀린느·프라다·발렌시아가 등 2030세대 인기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넓힌다. 시계 카테고리에는 롤렉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개인 간 거래(P2P) 기능을 도입해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명품을 사고팔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재판매도 지원한다. 또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림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검증된 검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고 명품 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크림은 2024년 8월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19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 크림이 중고 명품거래 서비스 ‘부티크’를 ‘빈티지’로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림에 따르면 올해 8월1일부터 13일까지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88% 급증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규 상품(SKU) 수는 매달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1년간 거래 데이터를 보면 전체 이용자의 71%가 2030세대였고 30대 남성(49%), 30대 여성(39%), 20대 여성(20%) 순으로 거래 비중이 높았다. 거래량 상위 브랜드는 샤넬이 1위였으며, 에르메스·루이비통·디올·구찌가 뒤를 이었다.
회사는 빠른 성장 배경으로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희소성 높은 빈티지 라인업, 자회사 팹(PAP)의 전문 검수 시스템을 꼽았다.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거래 가능하며 희귀한 아이템이 거래되는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크림 자회사 팹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모든 상품을 검수해 진위와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고가 상품은 무료 출장 방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운반한다.
크림은 이번에 ‘부티크’ 서비스를 ‘빈티지’로 개편하고 중고 명품 거래 확대에 나선다.
UI와 로고를 새롭게 정비하고 ‘중고’ 탭을 신설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샤넬·에르메스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뿐 아니라 셀린느·프라다·발렌시아가 등 2030세대 인기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넓힌다. 시계 카테고리에는 롤렉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개인 간 거래(P2P) 기능을 도입해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명품을 사고팔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재판매도 지원한다. 또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림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검증된 검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고 명품 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