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4910이 2만5천여 개의 빈티지 제품을 선보인다. 

에이블리와 4910을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13일 각 애플리케이션 내 ‘빈티지’ 카테고리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블리·4910 '빈티지' 카테고리 공개, 비바무역·빈티지언니 입점

▲ 에이블리와 4910이 빈티지 카테고리를 열고 2만5천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에이블리>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해외 직수입 빈티지 숍이 입점해 중고 의류를 판매한다. 13일 오후 3시부터 에이블리와 4910 각 플랫폼 내 전용 카테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아웃렛, 팝업 매장 등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인지도 높은 ‘비바무역’, ‘탐나다’, ‘빈티지언니’와 같은 대형 빈티지 숍도 입점했다. 

미국 빈티지 스타일로 인기 있는 ‘폴로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나이키’, ‘아디다스’, ‘리바이스’부터 일본 빈티지 스타일로 유명한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까지 2만5천여 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도 의류를 넘어 가방, 스카프 등 빈티지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넓혀나간다.

에이블리는 앱 상단 ‘브랜드’ 탭 내 ‘빈티지’ 아이콘을 통해, 4910은 앱 메인 화면 상단 배너로 빈티지관에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4910은 상품 검색 시 중고 의류만 따로 볼 수 있는 ‘빈티지’ 필터를 추가했다.

20일까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 의류부터 패딩, 코트 등 역시즌 상품까지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빈티지 패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용 카테고리를 개설했다”며 “대형 빈티지 숍 입점을 활성화해 다양한 빈티지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