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이 2분기 신약후보물질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감소했다.
 
종근당 2분기 매출 4296억으로 11.6% 늘어, 영업이익은 21.9% 감소

▲ 종근당(사진)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2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종근당은 2025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296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CKD-703’이 미국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주춤했다”며 “매출은 기존·신규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약 마일스톤 수령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