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씨앤에이 LG전자 산업플랜트 사업협력 맞손, 생애주기 통합 솔루션 제공

▲ 정연황 자이씨앤에이 상무(오른쪽)와 송시용 LG전자 상무가 15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자이씨앤에이>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계열사 자이씨앤에이가 산업플랜트 역량 고도화를 위해 LG전자와 손을 잡았다.

자이씨앤에이는 15일 LG전자 생산기술원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이씨앤에이와 LG전자는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공유하고 산업플랜트의 건설 및 생산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등에 관한 ‘토탈팩토리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자이씨앤에이의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조성에 관한 기획, 설계, 시공,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제조 전 생애주기를 통합하는 사업모델이 마련된다.

자이씨앤에이는 두 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생산시설 구축 단계에서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지능형 로봇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플랜트 시장까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연황 자이씨앤에이 상무는 “산업플랜트가 과거와 달리 고도화하는 흐름 속에서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자이씨앤에이의 설계·시공 역량이 결합하면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고객의 사업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