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우수협력사 시상식(Best Partner’s Day)’를 열고 공사수행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12곳에 포상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의 품질·공사기간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파트너 기업 12곳이 포상을 받았다.
두산건설은 올해는 특히 대표 브랜드 ‘위브(We’ve)’를 접목한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 부문을 새로 도입했다.
협력사와 관계에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최근 5년 동안 3회 이상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서 선별되며 선정기업은 선순위 입찰참여 기회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위브더파트너’에는 조형기술개발과 제우건제, 에코밸리가 선정됐다.
공사수행 부문 우수협력사는 대운건설과 대선산업개발, 씨엔지건설, 기성건설, 아크인, 이안석건이며,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승호티엔디가 최우수 협력사로, 금강웰텍, 한남유리가 우수 협력사에 뽑혔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시상을 진행하며 ‘투명경영’ 이념을 설명하며 오직 실력과 신뢰를 토대로 상생하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특히 전문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두산건설이 올해 신규 착공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협력업체 수와 발주 금액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어려운 건설경기 아래서도 지난해 최고 실적 달성과 연이은 분양 완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신한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과 전략적 소통으로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