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안전 관리를 위해 모든 해체공사장 점검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시·구 공무원과 시건축안전자문단 등 민관 합동으로 해체공사장 상시점검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시점검은 해체공사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해체공사 시작 전부터 공사 각 단계별 중요점검 사항을 지속 확인해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약 900곳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정명령 및 관계법령에 따른 강력 행정처분을 강행한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이번 상시점검으로 해체공사장단계별 중요점검 사항을 지속 확인할 것”이라며 “공사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공사장 안전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