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망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5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에너지 분야에 총 7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망’을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제룡전기, 가온전선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투자 계획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생산시설 확대, 전력망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 수요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2035년까지 8.6%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변압기 관련주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14일에는 대표 변압기 관련주인 효성중공업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며 황제주로 올라섰다.
하나증권은 “6월 대형 변압기 수출액은 1억8192만 달러로, 5월 보다 75% 증가하며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이 8827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 수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5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에너지 분야에 총 7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망’을 꼽았다.
▲ 15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전력망'을 제시했다. 효성중공업 등이 관련 종목으로 꼽혔다.
관련 종목으로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제룡전기, 가온전선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투자 계획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생산시설 확대, 전력망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 수요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2035년까지 8.6%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변압기 관련주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14일에는 대표 변압기 관련주인 효성중공업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며 황제주로 올라섰다.
하나증권은 “6월 대형 변압기 수출액은 1억8192만 달러로, 5월 보다 75% 증가하며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이 8827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 수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