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올해 회사의 핵심가치인 ‘가성비’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팔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2017년 이디야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이디야로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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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
문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내외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가성비’를 극대화하며 이디야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만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디야의 핵심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품질과 내부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업그레이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디야커피는 2017년 매월 1개 이상 가성비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가맹점에 적극적으로 '팔거리들'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성장하고 있는 '차(茶)'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출시한 티(tea)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의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문 회장은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리더십(Leadership)'을 강화해야 한다”며 “임직원 개개인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스스로 리더십을 통해 능력을 10% 이상 더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하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