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고객 상담 채널을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카카오뱅크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하던 상담 서비스 ‘상담챗봇’을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 '상담챗봇' 서비스 도입, '카톡 채널' 안 거쳐도 이용 가능

▲ 카카오뱅크가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 '상담챗봇'을 카카오뱅크 앱에 도입한다.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은 2018년 처음 도입된 24시간 자동 상담 서비스로 지난해 전체 고객 상담의 약 70%를 처리했다.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뱅크 고객센터’에서만 가능하던 챗봇 상담이 카카오뱅크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상담챗봇이 앱 사용 중 고객의 오류를 선제적으로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카드 비밀번호 입력 오류가 발생한 경우 10분 안에 챗봇을 선택하면 별도의 문의 없이도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상담 서비스 고도화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각각 4년, 7년 연속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했다”며 “더 편리한 비대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