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이앤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코오롱이앤피(코오롱ENP)는 8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1238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점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이앤피 1분기 영업이익 128억으로 22% 증가, 매출은 0.7% 늘어

▲ 코오롱이앤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2.3% 늘었다.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4.2% 높아졌다.

코오롱이앤피는 수출 비중이 높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컴파운드 사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코오롱이앤피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부가시장 중심의 전략이 실적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