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1천 원 미만의 초특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번 달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해 고객 수요가 높은 다양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CU 1천 원 미만 상품 라인업 확대, 아메리카노 990원·아이스크림 800원

▲ CU가 여름을 맞이해 수요가 높은 초특가 라인업을 확대한다. < BGF리테일 >


먼저 여름철 인기 음료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990원에 판매한다. 얼음컵도 무료로 증정한다.

저당 아이스크림도 초특가로 내놓는다. 저당바 2종(오렌지, 청포도맛)의 당류는 각각 1g, 3g이며 가격은 각 800원이다. 6월에는 저당 초코바도 출시한다.

얼음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3kg짜리 대용량 봉지 얼음도 3990원에 출시했다. CU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kg당 가격 기준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오프라인 가격이다.

비식품 분야에서도 초특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지난달 물티슈 100매를 1990원에 출시했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연초부터 주요 상품들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품목을 늘리고 저렴한 상품들을 지속 도입해 물가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