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의 팝업 콘셉트 플래그십 매장에 누적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가 개장 30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어투성수는 GS25가 ‘도어투’ 브랜드를 앞세워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매장으로 2023년 11월 개점했다. 매장명은 ‘새로운 길을 여는 문’이라는 의미와 성수동의 낮과 밤, 다양한 모습을 펼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도어투성수는 업계 최초로 팝업 콘셉트를 매장 핵심으로 반영했다. GS25는 MZ세대 중심의 성수동 상권 특성을 반영해 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설계했다.

매장 중심부에 대형 전시 부스를 배치해 브랜드 팝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4월 말 기준 도어투성수는 모두 45개 브랜드와의 팝업을 진행했다. 하루 평균 1100명이 방문했고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었다. 방문객 가운데 2030 세대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외국인 방문 비중도 일반 매장의 6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GS25가 도어투성수, 스포츠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 고객을 넘어 해외 고객까지 유치하는 랜드마크 K편의점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며 “편의점 공간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우는 신개념 마케팅 전략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