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알파벳(A)은 전날보다 7.26% 내린 151.38달러에 장을 마쳤다.
애플 주가도 1.14% 하락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01%)·메타(1.62%)·아마존(2%)·엔비디아(3.10%)·테슬라(0.32%) 주가는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례회의(FOMC)와 미중 무역협상 등을 소화하면서 오르내렸다.
FOM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를 비추면서 비교적 매파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회담을 앞두고 각자 강경한 태도를 내비치면서 관세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졌다.
다만 장마감 직전 미국 상무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등 나스닥 종목들이 반등했다.
이 수출 규제안은 직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때 발표된 것으로 전세계 국가들을 3등급으로 나누고 AI 반도체 수출을 차별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달 15일 발효 예정이었다.
한편 알파벳의 경우 애플의 부사장이 애플 기기 내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을 AI로 교체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알파벳은 구글의 모회사이며 현재 애플 기기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은 구글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 오른 4만1113.97,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7738.16, S&P500지수는 0.43% 높아진 5631.28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현지시각 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알파벳(A)은 전날보다 7.26% 내린 151.38달러에 장을 마쳤다.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현지시각 7일 크게 내렸다.
애플 주가도 1.14% 하락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01%)·메타(1.62%)·아마존(2%)·엔비디아(3.10%)·테슬라(0.32%) 주가는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례회의(FOMC)와 미중 무역협상 등을 소화하면서 오르내렸다.
FOM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를 비추면서 비교적 매파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회담을 앞두고 각자 강경한 태도를 내비치면서 관세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졌다.
다만 장마감 직전 미국 상무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등 나스닥 종목들이 반등했다.
이 수출 규제안은 직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때 발표된 것으로 전세계 국가들을 3등급으로 나누고 AI 반도체 수출을 차별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달 15일 발효 예정이었다.
한편 알파벳의 경우 애플의 부사장이 애플 기기 내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을 AI로 교체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알파벳은 구글의 모회사이며 현재 애플 기기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은 구글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 오른 4만1113.97,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7738.16, S&P500지수는 0.43% 높아진 5631.28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