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방문자 수에서 업계 1위였던 쿠팡을 제쳤다.
티몬은 22일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티몬의 PC와 모바일 통합 순방문자수가 2804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2557만 명, 쿠팡은 2446만 명을 기록했다.
|
|
|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한재영 티켓몬스터 최고전략책임자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꼭 구매목적이 아니더라도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가 더해진 결과”라며 “일시적인 트래픽변화에 신경쓰지 않고 한번 방문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티몬은 장기적인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셜커머스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VIP멤버십제도’를 도입했다.
쿠팡은 올해 7월 이후 약 5개월 동안 순방문자수 1위를 놓치 않았는데 이번에 티몬, 위메프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쿠팡이 최근 네이버쇼핑과 제휴를 중단하고 무료배송 가능금액 등을 올리면서 방문자수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티몬은 모바일앱(안드로이드) 기준으로도 12월11일부터 18일까지 방문자수 1위에 올랐다. 이 기간에 모두 470만 명이 티몬 모바일앱을 다녀갔으며 쿠팡은 404만 명이 방문했다.
티몬은 같은 기간에 전체 온라인쇼핑앱 가운데 방문자수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는 모두 554만 명이 다녀가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