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그룹, 정책본부 축소하고 지원조직으로 재편 검토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20 19:4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1월에 정책본부 축소를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롯데그룹은 20일 오후 조직개편 관련 회의를 열고 글로벌 컨설팅기업 매킨지로부터 ‘정책본부 개편안’을 보고받았다.

  롯데그룹, 정책본부 축소하고 지원조직으로 재편 검토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10월에 경영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본부를 축소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매킨지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매킨지는 정책본부를 7개실에서 4개팀으로 축소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재 롯데그룹 정책본부는 크게 비서실, 대외협력단, 운영실, 개선실, 지원실, 인사실, 비전전략실 등 7개 실로 구성돼 있다.

매킨지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크게 4개 사업군으로 나누고 정책본부는 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라고 제안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매킨지가 제안한 안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개편 적용 테스트,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은 1월 중에 실시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