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새 PC온라인 총싸움게임인 ‘아이언사이트’를 국내에 내놨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일 오후 1시부터 아이언사이트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언사이트는 게임개발회사 위플게임즈가 지난 4년 동안 개발했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유통(퍼블리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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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놓은 PC온라인 총싸움게임 '아이언사이트'. |
네오위즈게임즈는 11월 말부터 사전 공개테스트(OBT)를 실시하며 최적화작업을 진행했다.
아이언사이트는 총싸움게임으로 분류되는데 게임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무기인 '드론' 등 콘텐츠를 적용해 기존 총싸움게임과 차별화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드론뿐 아니라 게임 안의 전장에서 지형지물이 수시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정식 출시에 발맞춰 내년 1월16일까지 여러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언사이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블레스’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PC온라인게임이다. 올해 초 블레스를 출시했는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7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퍼블리싱계약이 종료되면서 실적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원이 절실하다.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80% 증가했지만 크로스파이어 계약 종료에 따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 52% 줄었다.
국내에서 PC온라인 총싸움게임은 ‘서든어택‘과 ’오버워치‘가 각각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 데 비춰보면 수요가 탄탄한 장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아이언사이트를 기존 총싸움게임과 차별화했기 때문에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며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