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계룡건설 주식은 전날보다 29.92%(5550원)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룡건설 주가 장중 상한가,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수혜 기대감

▲ 18일 오전 장중 계룡건설 주가가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계룡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4.4% 높은 1만9370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곧바로 급등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계룡건설은 전날 14% 넘게 하락했지만 이날 장 초반 급반등에 성공하며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계룡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기반으로 둔 건설사다.

차기 정부에서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옮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청권으로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임기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