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시장에서 한미반도체 주식은 전날보다 7.26%(4700원) 오른 6만9400원을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 주가 장중 7%대 상승, 삼성전자 관계 회복 기대감 반영

▲ 한미반도체 주식이 17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전날보다 7.26%(4700원)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 주식은 장중 7만2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열압착 장비(Thermal Compression Bonder, TC본더)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갈등을 겪고 있다. 

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대신 삼성전자와 TC본더 등 대표 제품 납품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반도체가 삼성전자와 협력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2011년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관계가 틀어졌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