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이 미국 텍사스주에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LS일렉트릭은 현지시각 14일 텍사스주 배스트럽에 생산과 연구, 설계 등 북미 사업 지원 복합 캠퍼스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S일렉트릭 미국 텍사스 생산시설 준공, 구자균 "미국 톱4 전력기업 목표"

▲ LS일렉트릭은 14일(현지시각) 텍사스주 배스트럽에 생산과 연구, 설계 등 북미 사업 지원 복합 캠퍼스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텍사스 베스트럽 캠퍼스 준공식에 참여하는 모습. < LS일렉트릭 >


이날 준공식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존 커클랜드 배스트럽 시장 등 LS일렉트릭과 텍사스 주정부, 지역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자균 회장은 환영사에서 "2030년까지 2억4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인력을 채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북미 전력 솔루션 허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번 투자는 LS일렉트릭의 해외매출 비중 70%, 미국 톱4 전력기업이라는 목표의 첫 출발점이다"고 덧붙였다.

배스트럽 캠퍼스는 면적 4만6천 제곱미터(㎡) 부지에 건물 연면적 약 3300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돼 '생산·기술·서비스'를 아우르는 북미 사업 복합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