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22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변경한 뒤 고객에 더 다가서기 위한 입주민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GS건설은 최근 자이(Xi) 리브랜딩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 리뉴얼 개관을 기념해 ‘자이안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 '자이' 리브랜딩 기념 입주민 초청 행사 '자이안 데이' 개최

▲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자이안 데이' 행사에 입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 GS건설 >


GS건설은 ‘공간의 경험으로 일상의 영감을 얻는다’ 는 주제로 자이안 데이 행사를 열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해 10월 리브랜딩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 익스피리언스 인스피레이션(EXPERIENCE INSPIRATION)’을 자이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웠다.

이번 행사는 자이갤러리에서 50명가량의 입주민이 참석해 자이의 리브랜딩 철학을 공유하고 자이의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리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등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이 입주민들의 경험담과 자이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자이 입주민 대표가 무대에 올라 진행된 포럼에서는 자이에 거주하며 누린 시간과 브랜드가 입주민에게 지니는 의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공간 정리 전문가 정희숙 공간미학 대표의 ‘똑똑한 정리’ 강연이 열렸다.

강연에서는 사전 접수된 입주민의 사연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에 관한 맞춤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입주민들은 단순히 이론만을 소개하는 강연을 넘어 자이 아파트의 공간 활용 팁을 얻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간이라고 호평했다.

GS건설은 사연 응모자 가운데 1명을 선정해 공간 정리 컨설팅의 기회를 특별 보상으로 제공해 ‘공간의 경험으로 일상의 영감을 얻는다’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자이 리브랜딩에 맞춰 새롭게 개관한 자이갤러리의 ‘하우스 자이(HOUSE Xi)’ 투어가 진행됐다.

하우스 자이는 새롭게 선보인 미래 주거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의 삶에 관한 섬세한 통찰력으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의 가치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자이 아파트 입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와 소통하려는 자이의 진심이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혁신적 공간 설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이가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이안 데이와 같은 다양한 고객 접점 행사를 통해 고객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지속적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