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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오른쪽)이 15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6혁신성과발표회’에서 권동섭 노조위원장(왼쪽)과 함께 ‘전승불복 응형무궁’이 적힌 족자 위에 인장을 찍고 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내년에 올레드사업의 성공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변화를 주문했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는 ‘2016혁신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임직원과 임직원가족 등 1천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7년은 LG디스플레이의 앞으로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레드TV의 시장선도, 플라스틱 올레드의 철저한 준비, LCD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전사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하자”고 말했다.
그는 “전쟁에서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기에 끊임없는 변화로 반드시 승리하라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의 자세로 스스로를 변화시켜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혁신성과발표회에서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내년도 TDR출정식을 진행했다.
TDR은 ‘풀어헤쳐 새로 디자인한다’는 ‘Tear Down&Redesign’의 약자로 LG 고유의 혁신활동을 뜻한다.
2016혁신성과대상은 올레드TV의 수율과 생산능력 등을 개선한 ‘올레드TV메가TDR’과 UHDTV의 판매확대에 기여한 ‘UHD플러스TDR’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을 부상으로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도약2017!’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전사 TDR출정식도 진행했다. 올레드 경쟁력 확보와 플라스틱 올레드 제품개발 등 2017년 패널시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65개의 TDR이 새롭게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