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오프라인매장과 연계한 증강현실게임을 내놨다.
이마트는 16일 스마트폰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게임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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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마트 대표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활용한 증강현실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매장공간을 활용한 게임으로 고객들은 게임의 재미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즐거움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터치어택 게임이용자들은 일렉트로맨이 돼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 이 에너지로 지구를 침공한 적을 물리치면 점수를 얻는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이마트앱을 통해 터치어택을 즐길 수 있다.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슈퍼에너지’는 이마트 계열의 일렉트로마트에서만 얻을 수 있다.
이마트는 2015년 6월 일렉트로마트 1호점인 킨텍스점을 열면서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관련 웹툰과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등 적극 홍보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