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 동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가스공사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 디지털 신기술 보유 3곳 찾아

▲ 정희엽 한국가스공사 디지털혁신처장(오른쪽)과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3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우수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스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실증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하나다.

이 사업에는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각 4천만 원씩 공동으로 출연하는 8천만 원과 중기부의 지원금 1억 원 등 모두 1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가스공사의 업무 개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연계, 자금 및 실증 지원 등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가스공사는 4월까지 유망 스타트업 3곳을 모집해 올해 말까지 개선과제 협업 및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 검토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창업 생태계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