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38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7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에서 28억5600만 원,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9억5천만 원을 받아 총 38억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2023년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포함 2곳에서 작년 보수 38억, 2023년보다 2.5% 감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에서 총 38억 원을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 보수 내역을 살펴보면 급여 25억3900만 원, 상여 2억5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800만 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는 급여 8억2500만 원, 상여 1억2500만 원을 수령했다.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44주,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3412주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규정에 따라 기본급과 경영수당으로 항목을 나누어 총 급여를 산정 및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10억6100만 원을 받았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