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7번째)과 전 그룹사 여성 리더가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전 그룹사의 여성 리더와 임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주제는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설정됐다.
행사에서는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참석한 여성 리더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임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소통과 지원으로 조직 내 여성 리더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