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위버케어와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 설루션 '닥터팔레트' 판매

▲ 김미연 한독 사장(왼쪽)이 10일 한독 본사에서 위버케어와 닥터팔레트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고우균 위버케어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독>

[비즈니스포스트] 한독이 위버케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의무기록(EMR) 설루션인 ‘닥터팔레트’를 함께 판매한다.

한독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독 본사에서 위버케어와 닥터팔레트의 마케팅 및 판매 활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버케어는 2017년에 설립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 2024년 5월 메디블록에서 위버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독은 2023년 위버케어와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의 네트워크 탈중앙화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하는 기업검증자로 합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닥터팔레트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한다.

위버케어는 닥터팔레트의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맡는다.

닥터팔레트는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해 서버 구축과 내려받기, 업데이트 등 별도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환자 관리를 비롯해 경영 통계, CRM(고객관계관리), 일정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김미연 한독 사장은 “닥터팔레트를 통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화해 환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독은 앞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