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올해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1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올해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탄소배출과 수자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올해 ESG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플래티넘은 글로벌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된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등을 상대 평가한다.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는 글로벌 기업들의 거래선의 공급망을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롯데정밀화학은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2021년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기후변화 및 수자원 리스크 관리 고도화, 전 과정 평가(LCA) 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체계, 공급망 ESG평가체계 도입 등 ESG 경영 중장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롯데정밀화학은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도 2024년 까지 7년 연속 종합 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ESG기준원의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ESG 기관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해외비중이 높은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 회사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은 것은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