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업체 현성바이탈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밑돌았다.

현성바이탈 주가는 9일 시초가 6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10원(19.21%) 내린 509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7천 원보다 27%나 떨어졌다.

  현성바이탈,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 이하로 폭락  
▲ 한국거래소는 9일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오른쪽 3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현성바이탈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성바이탈은 신지윤 대표가 2006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양파와 쌀겨, 도라지 등의 천연재료를 가공한 건강기능식품과 천연화장품, 물에 수소를 혼합해주는 가전제품인 수소수기를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부채비율 23%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6% 늘어났다. 올해상반기는 매출 210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