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은 해외 로밍 이용자를 포함해 KT 모바일 최대 5회선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KT '함께 쓰는 로밍'·'하루종일 로밍' 혜택 강화, 데이터 제공량 확대

▲ 7일 KT는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 KT >


KT는 기존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방문 국가에 관계없이 △4GB(3만3천 원) △8GB(4만4천 원) △12GB(6만6천 원) 중 선택해 122개국에서 같은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때 데이터 안심 차단이 됐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가 이용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늘었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천 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천 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방식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