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B737-8 기종 예비 엔진 도입, "정비상황 대응체계 강화"

▲ 티웨이항공이 B737-8 기종 예비엔진을 구매했다. 사진은 티웨이항공의 항공기 엔진의 모습. <티웨이항공>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은 안전 투자확대의 일환으로 B737-8 기종 전용 예비엔진을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진 제작사는 CFM인터내셔널이다. 이곳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와 프랑스 사프란에어크래프트의 합작사이다.

예비 엔진 도입을 통해 B737-8 기재 확대에 따른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종의 예상치 못한 엔진 관련 정비상황에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가용성과 운항 안전성을 높여 항공기 운영 효율화에 나서기로 했다.

보유기종 38대 중 B737-8은 2대다. 회사는 2027년 말까지 B737-8 보유대수를 20대까지 늘려나가며 현 주력 기종 B737-800NG을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A330-300 예비 엔진 1개와 B737-800NG 예비 엔진 6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