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드라마 '도깨비' 흥행 덕에 광고수익 늘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05 19:2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tvN에서 방영되는 주말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광고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2일 방송을 시작한 도깨비 1회 시청률이 CJE&M의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 1회 최고 시청률을 냈다”며 “tvN에서 방송하는 콘텐츠의 높은 시청률을 기반으로 광고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CJE&M, 드라마 '도깨비' 흥행 덕에 광고수익 늘 듯  
▲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도깨비는 tvN에서 금토 8시에 방송되는데 1회 시청률 6.3%, 2회 7.9%를 기록했다.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맡고 인기배우 공유씨와 이동욱씨, 김고은씨, 유인나씨 등이 출연해 방영전부터 화제가 됐다.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KBS2 ‘공항 가는 길’이 인기를 모았고 SBS에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회 16.4%의 시청률로 출발해 6회(12월1일 방영)에 18.9%까지 상승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광고도 완판됐다.

CJE&M은 중국정부의 한국콘텐츠 관련 제재에도 실적에 악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 판매하는 콘텐츠는 CJE&M 전체매출의 약 2%정도로 추정돼 콘텐츠 수출길이 막히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며 “CJE&M이 추구하는 중국 비즈니스는 현지 법인의 자본을 통해 기획, 제작, 유통까지 현지화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한국 콘텐츠 차단과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