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의 제품을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는 3월2일부터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제품을 GS25 3천여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 GS25와 전략적 제휴, 편의점에서 티셔츠·바지·양말 포함 12종 판매

▲ 무신사가 GS25와 손잡고 편의점에서 무신사스탠다드 제품을 판매한다. <무신사>


무신사는 ‘무신사스탠다드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바람막이, 반소매 티셔츠, 바지, 양말, 벨트, 속옷 등 총 12종의 상품을 GS25 전용으로 선보인다. 

현재 무신사스탠다드는 19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단독 플래그십 매장 외에도 백화점, 복합 쇼핑몰 등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주요 상권 내 위치한 GS25 매장 3천여 곳에서 무신사스탠다드익스프레스 상품을 선보인다. 향후 품목을 다양화하고 운영 점포도 빠르게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무신사는 젊은 소비층에게 높은 인기를 지닌 무신사스탠다드가 GS25의 주요 고객층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SPA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쇼핑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본적인 스타일의 옷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전략적 협업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