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DS파워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5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DS파워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며 “방법과 일정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
||
▲ 김영대 대성합동지주 회장. |
대성산업은 DS파워의 지분을 29% 보유하고 있는데 지분가치는 약 12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일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DS파워를 인수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산업은 자회사 대성산업가스의 매각도 진행하고 있는데 매각가격으로 1조5천억 원가량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와 효성을 비롯한 10곳의 인수후보가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대성산업 주가는 5일 직전거래일보다 17.78%(770원)오른 51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