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9’ 시리즈를 이동통신 3사 가운데 단독으로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2일 화웨이의 P9과 ‘P9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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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9' 시리즈를 2일 국내에서 단독으로 내놓는다. |
초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판매전략에 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고급 스마트폰보다 출고가를 낮게 정했다.
P9의 출고가는 59만9500원이고 P9플러스는 69만96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2일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P9과 P9플러스를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선착순 2만1천 명에게 정품 케이스를 준다.
신한카드와 손잡고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제휴 신한카드로 P9을 구매하면 전월 카드이용 실적에 따라 매달 청구요금에서 1만5천~2만5천 원을 깎아준다.
전국 755개 매장에 P9 체험존을 마련하기로 했고 서울 홍대입구 직영점 근처에 P9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전국 50개 매장에서 P9으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화웨이와 협의해 출고가를 저렴하게 책정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었다”며 “P9은 고화소 듀얼카메라와 고용량 배터리 등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성능과 실용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화웨이의 ‘Y6’와 ‘H’ 등을 비롯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스마트폰 기종을 계속 늘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