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서울 서북권 최초로 복합쇼핑몰을 연다.
롯데자산개발은 12월1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점을 부분개장 한다고 29일 밝혔다. 완전개장은 12월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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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 은평점. |
롯데몰 은평점 운영은 롯데자산개발과 롯데마트, 롯데월드가 함께 맡는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장은 “롯데몰 은평점은 300만 명의 배후 상권을 확보한 데다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며 “수도권 서북부권의 지역밀착형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점장은 “은평구 일대만 해도 거주인구가 50만 명에 이른다”며 “은평뉴타운과 인근 고양시 삼송, 지축, 원흥지구의 개발로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롯데몰 은평점은 부지면적 3만3000여㎡(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규모로 들어선다.
쇼핑몰의 영업면적은 4만㎡(1만229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 모두 201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롯데마트가, 지상 5~8층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선다.
지상 3~4층에 롯데월드 키즈파크, 지상 9층에는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공간 아이 러브 스포츠 등이 입점해 체험형 공간으로 단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